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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 “가족과 함께 걷는 기부”…해피워크, 중증 환아 위한 따뜻한 동행

전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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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2배 늘어난 ‘2026 맥도날드 해피워크’…추첨제 도입으로 고객 접근성 확대 기부금은 중증 환아 가족 위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운영·수도권 건립에 사용
[사진제공 맥도날드]
[사진제공 맥도날드]

가족의 손을 잡고 함께 걷는 시간이 또 한 번 나눔으로 이어졌다. 한국맥도날드는 최근 열린 ‘2026 맥도날드 해피워크’를 통해 고객과 임직원,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중증 환아 가족 지원에 힘을 보탰다. 

올해 행사에는 참가 고객 수가 지난해보다 약 2배 늘었고, 협력사와 가맹점주 참여 역시 확대되며 대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의미로 ‘가족’과 ‘함께하는 기부’를 꼽았다. 

단순한 걷기 이벤트를 넘어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행사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참가 티켓이 빠르게 매진될 정도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는 기존 선착순 접수 대신 추첨제를 도입했다. 

모바일 예매에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들도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연령층과 가족 단위 고객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걷고,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기부의 의미를 공유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번 해피워크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장기 치료를 받는 중증 환아 가족을 지원하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운영에 사용된다. 

해당 시설은 환아 가족이 병원 인근에 머물며 치료 과정을 함께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으로, 현재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에 운영 중이다.


특히 수도권 내 신규 하우스 건립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대형 어린이병원이 수도권에 집중된 만큼 전국 각지의 환아 가족들이 장거리 이동과 숙박 부담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맥도날드는 향후 더 많은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추가 건립 논의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행사에는 매일유업, 오뚜기, 코카-콜라, 풀무원, CJ제일제당, 하나은행 등 주요 협력사들도 후원사로 참여했다. 

각 기업은 현장 이벤트와 경품 제공 등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기업별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 후원을 넘어 고객 참여형 캠페인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앞으로도 해피워크를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누군가에게는 하루의 산책일 수 있지만, 또 다른 가족에게는 긴 치료 과정 속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희망이 된다. 

함께 걷는 발걸음이 모여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쉼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해피워크의 의미는 더욱 따뜻하게 남고 있다

전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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