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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첫 바자회 30분 만에 1,137만원…소외계층 어르신 위해 전액 기부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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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장품 나눔에서 시작된 선한 영향력…팬들과 함께 만든 따뜻한 기부의 현장
송가인 [사진제공 나무위키]
가수 송가인 [사진제공 나무위키]

가수 송가인이 생애 첫 바자회를 열고 30분 만에 1,137만 원의 수익금을 모아 소외계층 어르신 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27일 공개된 관련 소식에 따르면, 당초 목표액 100만 원을 크게 웃도는 성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소장품을 나누고 그 가치를 다시 사회에 돌려준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송가인은 평소 사용하던 생활용품과 애장품을 직접 정리해 내놓았고, 행사장에는 공지를 접한 팬들이 몰리며 시작 직후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준비 과정도 눈길을 끌었다. 물품 선별에만 2주 이상 공을 들였고, 직접 짐을 옮기며 행사 준비 전반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여주기식 기부가 아니라 스스로 시간과 노동을 들여 만든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장 반응은 뜨거웠다. 판매 시작 30분 만에 대부분 물품이 완판됐고, 

최종 수익금은 1,137만 원으로 집계됐다. 

목표액의 10배를 넘는 규모다. 개인 바자회 형식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기부금은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단순 현금 전달을 넘어 취약계층 노인의 생활 안정과 복지 지원이라는 목적이 분명하다는 점도 주목된다. 

고령층 돌봄과 사회적 고립 문제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기부는 시의성 있는 나눔으로 읽힌다.


특히 이번 행사는 팬 참여형 기부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스타 개인의 선행에 머물지 않고, 팬들이 구매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하면서 나눔의 폭이 확장됐다. 

기부가 특정 개인의 행동이 아니라 공동체적 실천으로 이어진 셈이다.


송가인은 “수익금은 모두 기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며 오해의 여지 없이 기부 목적을 강조했다. 목표를 넘어선 성과보다, 약속한 나눔을 지키겠다는 태도가 더 큰 신뢰를 만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작은 바자회로 시작했지만 울림은 크다. 

집 안의 물건을 정리하는 개인적 실천이 어르신 지원으로 연결됐고, 팬들의 호응은 다시 공동의 선의로 확장됐다. 

거창한 방식이 아니어도 나눔은 충분히 깊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로 남는다.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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