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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협업 부창제과, ‘데이지 호두과자’ 출시…수익 일부 기부

류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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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강남점 팝업 진행…소비로 참여하는 ‘일상형 나눔’ 실험


 

부창제 ‘LOVE & PEACE’ 캠페인 [사진제공 부창제과]
부창제 ‘LOVE & PEACE’ 캠페인 [사진제공 부창제과]

부창제과가 2026년 3월 26일부터 4월 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데이지 호두과자’를 선보이며, 판매 수익 일부를 저스피스재단에 기부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수 지드래곤 팬 미팅에서 공개된 제품을 정식 상품화한 것이다.


이번 팝업은 ‘LOVE & PEACE’ 캠페인의 일환이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 자체를 기부 참여로 연결하는 구조를 설계했다. 별도의 기부 행위가 아니라,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이 이뤄지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데이지 밤 호두과자’는 보늬밤 앙금과 국내산 밤을 활용해 식감과 풍미를 강화했다. 여기에 데이지 형태의 초콜릿 장식을 더해 시각적 요소를 강조했다. 팬 미팅에서 먼저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고,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대리 구매 요청이 이어질 만큼 관심을 끌었다.


제품과 함께 굿즈도 출시된다. 호두과자 형태를 그대로 구현한 ‘클릭커 키링’으로, 제품 경험을 일상 소지품으로 확장했다. 식품과 굿즈를 결합한 구성은 팬덤 소비와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부창제과는 이번 협업의 목적을 ‘기부의 일상화’로 설명한다. 기부를 특정한 결심이나 이벤트가 아닌, 반복 가능한 소비 경험 속으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다. 저스피스재단 역시 해당 수익금을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팬덤, 브랜드, 공익이 만나는 접점을 보여준다.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는 행위가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구조다. 크지 않은 선택이 모여 의미를 만든다는 점에서, 나눔의 방식은 조금 더 생활 가까이로 들어오고 있다.

류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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