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애니 OST '골든', 빌보드 핫 100 1위…K팝 여성 보컬 최초 기록

미국 뉴욕 — 2025년 8월 12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Huntr/x)의 곡 “Golden”이 오늘 발표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Hot 100, 8월 16일자)"에서 정상에 올랐다 .

빌보드는 11일(현지 시각) 공개한 차트 예고에서, “Golden”이 이전 2위였던 순위에서 한 단계 올라, 알렉스 워렌(Alex Warren)의 ‘Ordinary’를 누르고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주요 통계와 분석 포인트에 의하면 스트리밍은 전주 대비 9% 상승한 3,170만 회, 라디오 에어플레이 지수는 71% 오른 840만, 판매량은 35% 증가한 7,000장으로 기록되었다 .

빌보드는 **“Golden”이 K-팝과 관련된 곡 중에서 1위를 차지한 아홉 번째 곡, 그리고 여성 보컬리스트가 부른 최초의 K-팝 핫 100 1위곡이라고 설명했다.

• 이 곡은 앞서 영국 공식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영미 양대 차트를 동시에 제패하는 기록을 세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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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팝 여성 아티스트(보컬)로는 최초로 핫 100 정상을 차지한 의미 있는 성과이며, 그간 차트 정상은 BTS 및 지민, 정국 등 BTS 멤버들의 곡이 독점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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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음악 차트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OST로서도 의미 있는 기록이다.

• 애니메이션 영화 OST들이 핫 100 1위를 차지하는 사례는 드물며, 이번 ‘골든’은 2022년 엔칸토의 "We Don't Talk About Bruno" 이후 세 번째, 그리고 1993년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 이후 다시금 애니메이션 OST가 정상에 오른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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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3명 이상의 여성 그룹이 부른 곡으로는, 2001년 데스티니스 차일드(Destiny’s Child)의 “Bootylicious” 이후 24년 만의 정상 등극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OST “Golden”의 빌보드 핫 100 1위 등극은 단순한 차트 정상 등극이 아닌, 가상 아이돌·애니메이션 OST가 실제 음악 시장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준 신호탄이다.

• 문화적 경계를 허문 성취 : 전통적으로 실물 아티스트 중심이었던 메인 싱글 차트에서 애니메이션 OST, 가상 그룹이라는 설정으로 1위를 달성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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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팝 여성 보컬 최초 정점 등극이라는 역사적 기록을 세웠다.
•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영미권 양대 차트 석권(Korea+UK)"이라는 대업을 단숨에 달성했다.

이 흐름이 향후 음악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가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출할지, 그리고 국내외 음악계를 어떻게 재편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