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임직원 12만㎞ 걸음으로 5억원 기부…취약계층 아동 주거환경 개선에 힘 보탠다

한 걸음이 모여 더 큰 희망이 됐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임직원 참여 기부 캠페인 '동행의 발걸음, 기부런'을 통해 초록우산에 총 5억원을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전국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4월 말부터 약 한 달 동안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함께 걸은 거리가 목표인 5만㎞를 달성하면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체 직원의 절반가량인 671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캠페인 시작 2주 만에 약 12만㎞를 걸으며 목표를 크게 넘어섰다.
이에 따라 기부 규모도 당초 계획보다 확대돼 총 5억원이 조성됐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을 기부로 연결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부금을 전달받는 초록우산은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이번 후원금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정의 개·보수 사업에 활용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쓰일 예정이다.
숫자로 보면 12만㎞의 걸음과 5억원의 기부다.
그러나 그 기록에는 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는 임직원들의 마음도 함께 담겼다.
창립을 기념하는 행사가 일회성 이벤트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적 책임으로 이어졌다는 점은 이번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든다.
함께 걸은 발걸음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일상을 선물하는 희망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