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돌봄의 무게 짊어진 아이들에게 전한 2000만 원의 응원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어린 시절까지 내려놓아야 했던 아이들에게 가수 송가인이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가수 송가인은 2026년 6월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을 통해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어가는 아이들의 생활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돌봄아동은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나이임에도 질병이나 장애 등을 가진 가족을 돌보며 생활의 책임을 함께 짊어지는 아동·청소년을 의미한다. 이들은 학업과 꿈을 이어가는 동시에 가정 안에서 돌봄 역할까지 감당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대상으로 꼽힌다.
송가인은 MBN 나눔 프로그램 ‘기적의 시작: 함께 온(ON)’을 통해 가족돌봄아동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이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방송에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의 삶과 꿈이 조명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족을 위해 애쓰는 아이들의 존재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송가인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전했다.
초록우산은 모인 후원금을 바탕으로 가족돌봄아동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생활 지원뿐 아니라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 기반 마련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하루가, 어떤 아이들에게는 책임을 견뎌내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송가인의 나눔은 그 아이들에게 “혼자가 아니다”라는 사회의 메시지를 전하며 작은 관심이 만들어낼 변화를 다시 생각하게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