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간편식 40만 개가 몽골까지…독립운동가 이태준 기린 CU
![몽골 울란바타르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 기부금 전달식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BGF리테일]](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907/1788791785878_877585705.jpg)
편의점 CU가 광복 81주년을 맞아 판매한 ‘태극기 간편식’의 수익금 일부를 몽골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대암 이태준 선생의 기념사업을 위해 기부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3일 몽골 울란바토르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기부금은 CU 고객들이 구입한 간편식에서 마련됐다. CU는 지난 7월 말 이태준 선생의 독립운동을 알리고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태극기 디자인을 적용한 간편식 3종을 출시했다.
제품 포장에는 이태준 선생의 생애와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도 담았다. 해당 제품은 캠페인 기간 40만 개가 판매됐고, CU는 판매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과 기념관에 전달했다.
기부가 이뤄진 몽골은 이태준 선생이 독립운동과 의료 활동을 함께 펼쳤던 곳이다.
이 선생은 몽골로 이주한 뒤 ‘동의의국’이라는 병원을 열어 현지 주민들을 치료했다. 뛰어난 의술로 몽골 국왕의 어의로 추앙받았으며, 의열단 등 독립운동 단체에 군자금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비밀 항일 활동을 도왔다. 정부는 그의 공적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CU는 온라인에서도 이태준 선생을 알렸다. 자체 앱 포켓CU에서 ‘이태준 선생 비대면 진료소’를 운영했으며 5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용자들이 남긴 응원과 감사의 글도 1500여 개에 달했다.
최민건 BGF리테일 마케팅기획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타국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이태준 선생을 알리고 고객들의 참여로 마련된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진원 주몽골 대사와 김보영 이태준기념회 사무처장, 조윤경 몽골한인회장, 몽골 CU 파트너사와 BGF리테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광복 81주년을 맞아 출시된 CU의 태극기 간편식은 캠페인 기간 40만 개가 판매됐다. CU는 고객들의 구매로 마련된 판매 수익금 일부를 이태준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을 알리는 기념사업에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