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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서민금융 지원 공로로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안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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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를 돕는 금융권의 책무 강조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2025년도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서민금융 지원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기 둔화와 고금리 상황 속에서 서민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 서민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을 확대해 온 성과가 인정된 결과다.

우리은행 전경.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전경. 우리은행 제공

 

주요 성과

 

  •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 6,374억원 공급, 목표 초과 달성(101.8%)
  • 올해 11월까지 6,778억원 공급, 시중은행 가운데 공급 실적 1위
  • 청년·소상공인 맞춤형 신상품 출시(청년도약대출·사장님생활비대출·상생올케어대출)
  • 저신용자 금리우대 및 성실 상환자 금리감면 혜택 확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금융권의 의무

 

우리은행은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비대면 대출 확대, 외부 플랫폼 연계 등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저신용자와 취약계층이 적시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 이는 단순한 경영 성과를 넘어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금융권의 책무를 실천한 사례로 평가된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서민금융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용금융 확대와 상생금융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미래동반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5년간 80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중 7조원은 포용금융 확대, 3.5조원은 서민금융대출 공급 확대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금융권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제적 약자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무를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이번 수상은 우리은행이 단순히 실적을 넘어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금융권의 본질적 의무를 실천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포용·상생금융 확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대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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