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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길에서 멈춰 선 선택들… 배민라이더의 조용한 선행

전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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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 교통안전·구조·기부 실천한 라이더 5인 공식 포상
[사진제공 우아한청년들]
[사진제공 우아한청년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지난해 모범과 선행을 실천한 배민라이더 5인의 사례를 공개했다.


관련 영상 콘텐츠는 1월 9일, 배민커넥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됐다.
현장에서 교통안전과 구조 활동, 기부에 나선 라이더들의 실제 사례가 담겼다.


이번 공개는 라이더 직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배달 현장의 책임과 역할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취지다.


“배달 중이었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영상에는 총 4가지 유형의 대표 사례가 소개됐다.
배달 중 도로 한복판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워 뒤따르던 차량의 사고를 막은 라이더가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신호와 정지선을 철저히 지키며 운행한 라이더의 모습도 담겼다.
작은 선택이지만, 반복된 실천이었다.


위급한 순간, 배달보다 사람이 먼저였다


한 라이더는 길가에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구급차 이송을 도왔다.
배달은 잠시 멈췄지만, 생명을 살리는 데 주저함은 없었다.
영상에는 당시 상황을 기억하는 시민과 동료 라이더, 임직원의 감사 메시지도 함께 담겼다.


받은 것을 다시 나누다


도로안전 시민점검단으로 활동한 라이더 2명은 활동을 통해 받은 시상금과 모금액을 보육원에 기부했다.
선행의 보상이 다시 사회로 환원된 사례다.
우아한청년들은 이처럼 ‘개인의 선택이 공동의 안전으로 이어진 순간들’을 중심으로
사례를 선정했다.


공식 포상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우아한청년들은 선행·모범 사례로 선정된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오는 1월 15일,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에서 ‘배민라이더페스타’를 열고 공식 포상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라이더와 가족이 함께 참여한다.
시상식과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대상 이벤트도 마련된다.


기업의 목적은 ‘안전한 배달 문화’


우아한청년들 측은 이번 콘텐츠 공개와 포상에 대해 “현장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한 라이더들의 이야기를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라이더와 함께 건강한 배달 문화와 더 나은 배달 환경을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이는 안전 운행과 사회적 책임을 플랫폼 운영의 핵심 가치로 두겠다는 기업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배달의 속도보다 중요한 것


배달길은 늘 빠르지만, 모든 순간이 서두를 필요는 없다.
누군가는 쓰레기를 치웠고, 누군가는 멈춰 섰으며,
누군가는 손을 내밀었다.
그 선택들이 쌓여 오늘의 배달길을 조금 더 안전하게 만들고 있다.

전미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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