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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협회, 애란원 2년 연속 후원
유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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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자 자립 지원
한국주택협회가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임산부와 미혼모자 가정의 든든한 울타리로 나섰다.
협회는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미혼모자 복지시설인 '애란원'을 직접 찾아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세상의 차가운 시선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홀로 출산과 양육을 마주해야 하는 위기 임산부와 한부모 가정의 주거 안정 및 사회 정착을 위한 마중물로 쓰일 예정이다.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날 방문 자리에서 "아이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어머니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안심하고 기댈 수 있는 안전한 보금자리"라며, 업의 본질을 살려 이들의 소중한 첫걸음에 작은 디딤돌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회원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나눔을 고민하며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위기 임산부와 미혼모자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어려움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제도적 미비와 사회적 편견 속에서 말 못할 고통을 겪는 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이들의 자립을 북돋는 사회적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이번 주택협회의 행보는 집을 짓는 이들이 비단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누구나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사회적 보금자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는 점에서 깊은 울림을 준다.
유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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