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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포포몽,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 위한 ‘러브 링커’ 캠페인 시작

유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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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강아지의 날 맞아 한국헌혈견협회와 협력… 인식 개선·참여 확대 목표
[사진제공 깨끗한나라]
[사진제공 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의 반려동물 브랜드 포포몽이 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한국헌혈견협회와 함께 반려견 헌혈 활성화를 위한 ‘러브 링커(Love Linker)’ 캠페인을 시작했다. 반려동물 수혈 수요는 늘고 있지만 참여 기반은 부족한 현실 속에서, 헌혈 문화를 일상적인 반려 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참여와 공감을 중심에 둔다. 포포몽은 반려견 헌혈 사례를 발굴해 소개하고, 보호자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인식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분기별로 헌혈견을 선정해 프로필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인공은 다섯 차례 헌혈에 참여한 6세 골든리트리버 ‘크림이’다. 보호자는 과거 반려견이 수혈을 받았던 경험을 계기로 헌혈의 필요성을 체감했고, 이후 크림이와 함께 꾸준히 참여해왔다. 개인의 경험이 또 다른 생명을 돕는 행동으로 이어진 사례다.


국내 반려동물 의료 환경에서는 수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헌혈견 등록과 참여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포포몽은 이러한 구조적 간극을 줄이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 기업 측은 “헌혈이 특별한 선택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돌봄의 일부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포포몽은 2023년 12월 한국헌혈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헌혈견을 위한 물품 정기 후원, 기념 이벤트 운영 등 지속 가능한 CSR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캠페인 역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 프로젝트로 설계됐다.


향후 캠페인은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된다. 참여 헌혈견을 위한 인증 스카프와 굿즈 제작, 연말 기록 콘텐츠 발행 등도 추진된다. 참여 경험을 남기고 공유하는 구조를 통해 자발적 확산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작은 선택이 모여 생명을 살리는 순간으로 이어진다. 포포몽의 이번 시도가 반려 문화 속 ‘보이지 않던 필요’를 드러내고, 더 많은 참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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