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순직 소방관 가족 찾기 사업 추진… “늦었지만 반드시 예우하겠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몸을 돌보지 않고 헌신하다 희생한 소방관들이 이제는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순직한 소방관들에 대한 예우는 충분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직무 수행 중 사망하거나 공무상 질병으로 순직한 소방공무원 중 일부가 유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국립묘지 안장 및 국가 예우 절차가 진행되지 못한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순직 소방관 가족 찾기 사업’을 2025년 12월 말까지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법 개정으로 넓어진 예우 범위
2023년 국립묘지법 개정으로 순직 시점과 관계없이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해졌으며, 오는 2025년 2월부터는 일반 순직 소방공무원까지 안장 대상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국가와 시민의 안전을 지킨 소방 영웅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가족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본 사업을 본격화한다.
유가족 지원과 기대 효과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가족에게 교육·심리치유·생계 안정·취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서울시 조례에 따른 장학금과 건강검진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때늦은 감은 있지만 이번 사업이 소방관들의 사기 진작과 유족들에게 자랑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기억
서울시는 자치구 주민센터와 치안센터에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고, 소방기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서울지방보훈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유가족 찾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순직 소방관 가족 찾기 사업 추진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홍영근)는 국가 예우를 받지 못한 순직 소방공무원 31명의 유가족을 찾기 위한 사업을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1. 사업 추진 배경
- 직무 수행 중 사망하거나 공무상 질병으로 순직한 소방공무원 중 일부는 유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국립묘지 안장 및 국가 예우 절차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 2023년 국립묘지법 개정으로 순직 시점과 관계없이 안장이 가능해졌으며, 2025년 2월부터는 일반 순직 소방공무원까지 안장 대상이 확대되었다.
- 이에 따라 서울시는 국가와 시민의 안전을 지킨 소방 영웅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가족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한다.
2. 주요 내용
- 대상자: 국가 예우를 받지 못한 순직 소방공무원 31명 (특히 1994년 9월 이전 순직자 13명 포함)
- 지원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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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묘지 안장 지원
- 교육·심리치유·생계 안정·취업 지원 등 「순직 소방공무원 예우 및 유가족 지원 규정」에 따른 혜택. 서울시 조례에 따른 장학금, 건강검진 등 추가 지원
- 홍보 및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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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내 자치구·주민센터·치안센터에 홍보 포스터 배포
- 소방기관 홈페이지 및 SNS 홍보
- 인사기록카드 등 과거 기록 전수 조사
- 서울지방보훈청,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
3. 기대 효과
- 국가와 서울시가 순직 소방공무원을 ‘소방 영웅’으로 예우함으로써 사회적 존경과 명예 회복
- 유가족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생활 안정과 심리적 치유에 기여한다.
- 시민들에게 안전을 지킨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 확산한다.
4. 문의처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과 전화: 02-XXX-XXXX 이메일: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