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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기부를 넘어 참여로…숲에서 확장한 환경 사회공헌의 가치

진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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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한 체험형 ESG 활동…생물다양성 보전 인식 확산에 한 걸음
GS건설이 지난 26일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세계자연기금(WWF)·국립수목원과 환경체험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사진제공 /GS건설
GS건설이 지난 26일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세계자연기금(WWF)·국립수목원과 환경체험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사진제공 /GS건설

GS Engineering & Construction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참여형 사회공헌’으로 ESG 실천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GS건설은 4월 26일 경기 포천 Korea National Arboretum에서 World Wide Fund for Nature 및 국립수목원과 함께 환경 체험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으며, 허윤홍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과 가족 80여 명이 참여했다. 단순 후원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행동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한국 WWF 기부 이후 연계된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기부-참여-확산’이라는 흐름 아래 기업 사회공헌을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실천 구조로 연결하려는 취지가 담겼다. 

기부금 전달 이후 실제 참여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ESG 활동의 연속성과 진정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나온다.


행사 현장에서는 산림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다루는 강연이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숲 체험, 비오톱 조성, 산림박물관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환경 보전의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단순 봉사활동보다 교육과 실천을 결합한 프로그램 구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한 방식은 기업 중심 활동을 생활 속 환경 실천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환경 문제를 조직의 과제로만 두지 않고 가정과 공동체로 연결하는 구조는 최근 ESG 사회공헌 흐름에서도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배경도 분명하다. 건설업은 환경과 맞닿아 있는 산업 특성상 생태 보전과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한 책임 요구가 크다. 

GS건설이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사회공헌 의제로 설정한 것은 이러한 산업적 책임성과도 맞닿아 있다. 

단순 이미지 제고를 넘어 업의 특성과 연계된 공헌 모델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객관적 의미가 있다.


숫자로 보면 80여 명의 참여는 크지 않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사회공헌의 변화는 규모보다 방식에서 읽힐 때가 많다. 돈을 내는 데서 끝나는 지원이 아니라, 구성원이 직접 배우고 움직이며 확산시키는 구조는 기업 사회공헌의 결을 바꾸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활동은 거창한 선언보다 작은 실천의 힘을 보여줬다. 

숲에서의 하루는 단순한 체험 행사가 아니라, 기부가 행동이 되고 행동이 문화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사회공헌이 ‘주는 일’에서 ‘함께 참여하는 일’로 바뀔 때, 지속가능성의 의미도 조금 더 현실에 가까워진다.

진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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