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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온 일자리, 쉬고 있던 친구에게 건넸다…20년 우정 지킨 홍지민
전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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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당시 라이브커머스 제안받자 “나보다 잘하는 친구 있다” 지종은 추천
전업주부로 지내던 동료 다시 일터로…“은인 같은 친구”
![홍지민. [사진제공]](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928/1790538200736_460042989.jpg)
뮤지컬 배우 홍지민은 코로나19 당시 자신에게 들어온 라이브커머스 출연 제안을 오랜 동료 지종은에게 연결했다. 연기 활동을 쉬고 전업주부로 지내던 친구에게 다시 일할 기회를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홍지민의 소개로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한 지종은은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 사연은 지난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공개됐다. 두 사람은 뮤지컬 ‘넌센스’에서 만나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배우 동료다.
코로나19 당시 홍지민에게 라이브커머스 출연 제안이 들어오자 그는 담당자에게 “나보다 잘하는 친구가 있다”며 지종은을 추천했다. 자신에게 온 기회를 동료에게 건넨 것이다.
지종은은 홍지민 덕분에 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며 그를 “은인 같은 친구”라고 표현했다. 홍지민은 오히려 지종은의 실력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두 사람은 일과 육아에 대한 고민도 나눴다. 지종은은 딸에게 자랑스러운 배우이자 엄마가 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과거 배우 최철호가 제작한 단편영화에 출연한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은 여전히 연기라고 밝혔다.
20여 년 전 무대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우정은 한 번의 일자리 소개로 다시 깊어졌다. 홍지민이 건넨 기회를 계기로 지종은은 일터로 돌아왔고, 이제 자신의 힘으로 새로운 일을 이어가고 있다.
전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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