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장의 천사표’ 수혈 환자에게…경북전문대, 서울성모병원에 헌혈증 기부
![경북전문대가 서울성모병원에 헌혈증서 1,004매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북전문대]](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1006/1791222728799_635073918.jpg)
학생과 교직원이 팔을 걷어붙여 모은 헌혈증이 1,004장에 이르렀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지난 1일 교내 본관 대회의실에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헌혈증서 1,004매를 전달했다. 기부된 헌혈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혈 치료에 부담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1,004라는 숫자에는 특별한 뜻도 담겼다. 경북전문대 재학생과 교직원들이 교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한 장씩 모은 헌혈증을 ‘천사’를 뜻하는 1004장에 맞췄다.
이번 캠페인은 경북전문대 KBC사회봉사단과 학생통합지원센터가 함께 주관했다. 현금을 모아 기부한 것이 아니라 대학 구성원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하고 받은 증서를 모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전달식에는 서울성모병원 김혜단 부장과 경북전문대 간호학과 서지영 학부장, 임견주 학과장, 우성태 학생통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3년 이상 경북전문대 간호학과 4학년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면접에 전문 면접관으로 참여해 왔다. 예비 간호인재를 위한 교육·취업 협력이 이번에는 환자를 돕는 활동으로 범위를 넓혔다.
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은 “헌혈증서 1천4매는 생명나눔에 동참한 학생과 교직원들의 온정이 모인 결실”이라며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생과 교직원들이 헌혈할 때마다 받은 증서를 하나둘 모았고, 그 수가 1,004장에 이르렀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경제적 사정으로 수혈 치료에 부담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학생과 교직원의 헌혈 참여가 실제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쓰이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