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뉴스/오늘 산타
산타 기업/단체

현대백화점그룹, 순직 해군 가족의 내일 위해 10억 원 장학 지원

전미수 기자
입력
10년간 이어지는 보훈의 약속…육·해·공 순직 장병 유가족 지원 확대
지난 22일 충청남도 계룡시 해군본부 무궁화회관에서 진행된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 장학기금' 기증식에서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왼쪽)과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현대백화점]
충청남도 계룡시 해군본부 무궁화회관에서 지난 22일 진행된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 장학기금' 기증식에서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왼쪽)과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제공 현대백화점]

나라를 위한 헌신은 한순간의 기억으로 끝나지 않고, 남겨진 가족을 향한 지속적인 책임으로 이어질 때 더 큰 의미를 갖는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순직 해군 장병 유가족과 미래 해군 인재 양성을 위해 10년간 총 10억 원 규모의 장학 지원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2일 충남 계룡시 해군본부에서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 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금은 임무 수행 중 순직한 해군 장병 유가족의 교육 지원과 해군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은 단기 후원에 그치지 않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035년까지 매년 1억 원씩 기금을 전달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병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해군 장학 지원은 기존 군 유가족 지원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앞서 순직 육군 장병 자녀 지원을 위한 기금 출연을 시작했으며, 공군 유가족 장학 지원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해군 지원까지 더해지며 육·해·공 3군 순직 장병 가족을 위한 지원 규모는 총 40억 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기업의 사회공헌은 필요한 곳에 꾸준히 이어질 때 신뢰를 만든다. 

특히 국가를 위해 임무를 수행하다 희생한 이들의 가족을 지원하는 일은 감사의 마음을 현실적인 도움으로 연결하는 과정이다.


이번 장학기금은 누군가의 희생을 기억하는 방식이 미래세대의 가능성을 키우는 일과 맞닿아 있음을 보여준다.


현대백화점그룹의 10년 약속은 남겨진 가족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전하고, 우리 사회가 헌신을 잊지 않는다는 따뜻한 메시지가 되고 있다.

전미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