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사비로 상영관 대관…팬과 보육원 청소년 초청
![조인성. [사진제공 |베이스캠프 컴퍼니]](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228/1772213330425_324025180.jpg)
배우 조인성이 지난 2월 21일 신작 영화 ‘휴민트’ 특별 상영회를 위해 상영관을 사비로 대관하고, 공식 팬클럽 회원과 보육원 청소년, 사회복지사를 초청했다. 장소는 서울 시내 한 영화관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대관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 좌석을 통째로 빌린 행사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작품 홍보 차원을 넘어 오랜 시간 응원을 보내온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인성은 신작이 공개될 때마다 비슷한 형식의 팬 초청 상영을 이어오고 있다.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작품 활동과 함께 자연스럽게 반복돼 온 행보다.
팬 초청, 그리고 사회적 배려
이날 상영회에는 영화 ‘휴민트’ 출연 배우들과 감독도 함께 자리해 관객과 인사를 나눴다. 무대 인사와 짧은 대화가 이어졌고, 현장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눈에 띈 점은 보육원 청소년과 사회복지사의 초청이다.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된 청소년들에게 극장 관람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팬 행사에 사회적 배려 대상을 함께 초대한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전에도 이어진 실천
조인성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영화 ‘밀수’ 개봉 당시에도 희귀질환 및 지체장애 청소년과 가족, 보육원 청소년 등을 시사회에 초청했다. 휠체어 이용 관객을 위한 좌석 배치 등 세부적인 편의 제공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8년에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빈곤 지역 학교 건립 지원에 참여했다. 소아 희귀질환 치료비 마련을 위한 바자회 참석 등 의료·아동 분야 후원 활동도 이어왔다. 특정 시기에 집중된 기부가 아니라, 작품 활동과 병행해 장기간 지속해 온 점이 특징이다.
관계자들은 “조인성은 대외 홍보보다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식에 무게를 둔다”고 전했다. 팬 초청 행사 역시 상업적 이벤트보다는 감사 표현의 성격이 강하다는 설명이다.
작품 안팎에서 이어지는 메시지
조인성은 ‘휴민트’에서 블랙요원 ‘조 과장’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박정민, 신세경 등과의 호흡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스크린 속 인물은 냉철하지만, 극장 밖 행보는 온화하다.
팬을 향한 감사, 청소년을 향한 배려, 그리고 오랜 기간 이어진 후원 활동.
화려한 수식 대신 반복되는 실천이 남는다.
조용하지만 꾸준한 방식의 선한 영향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