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뉴스/오늘 산타
산타 기업/단체

현대엘리베이터, 장애인 고용 ‘착한기업’ 선정

진미주 기자
입력
장애가 가능성 가로막지 않도록

 

2026 충주 장애인일자리박람회서 현판 수여식 진행 법정 의무고용률 웃도는 3.6% 달성

 문화·예술·서비스 분야로 직무 확대 ‘오르락 장애인합창단’ 50명 직접 고용 및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엘리스’ 운영

 

안지훈 현대엘리베이터 인사담당(오른쪽)과 이준호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이사가 지난 7일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열린 ‘착한기업’ 현판 수여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안지훈 현대엘리베이터 인사담당(오른쪽)과 이준호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이사가 지난 7일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열린 ‘착한기업’ 현판 수여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직업적 자립과 상생을 실천해 온 현대엘리베이터가 포용적 노동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장애인 고용 ‘착한기업’에 선정돼, 지난 10월 7일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열린 ‘2026 충주 장애인일자리박람회’에서 착한기업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착한기업 제도는 지역 내 장애인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도우며 자립을 이끈 모범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장애인 고용을 단순한 법적 의무 이행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경영과 포용적 조직 문화의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 이에 따라 장애인 고용률 3.6%를 기록하며 50인 이상 민간기업의 법정 의무고용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단순 노동에 머물지 않고 장애인의 적성과 재능을 고려해 직무 범위를 다변화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4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오르락(樂) 장애인합창단’ 단원들을 직접 고용해 왔으며, 초기 20명이던 채용 인원을 올해 50명까지 확대했다. 오르락합창단은 이번 일자리박람회 무대에서 축하공연을 펼치며 직업적 재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사내 장애인 바리스타 전문 카페인 ‘엘리스’를 신설·운영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카페 수익금을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연계형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착한기업으로 선정된 현대엘리베이터는 향후 맞춤형 고용 절차 지원 및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착한기업 선정은 전 임직원이 일터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동행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장애가 직업적 가능성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지 않도록, 누구나 자신의 재능과 전문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진미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