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6년째 이어온 ‘기부&TAKE’…1만6000여 벌 의류로 나눔과 자원순환 잇는다

입지 않는 옷 한 벌이 새로운 쓰임을 찾는 시간이 다시 시작됐다.
신원은 의류 나눔 비영리단체 옷캔과 함께 7월 2일부터 12일까지 헌 옷 기부 캠페인 ‘기부&TAK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 시작해 올해 여덟 번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6년째 이어지는
신원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베스띠벨리, 씨, 이사베이, 비키, 지이크, 파렌하이트, 파렌 등 신원 브랜드는 물론 타사 브랜드 의류도 기부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고객이 평소 입지 않는 옷을 손쉽게 기부하며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신원은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약 1만6000여 벌의 의류를 모았다.
박스 기준으로는 약 1000박스 규모다.
수거된 의류는 옷캔을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에 전달되며 생활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패션 산업은 생산뿐 아니라 폐기 과정에서도 환경 부담이 큰 분야로 꼽힌다.
신원은 사용 가능한 의류를 다시 필요한 곳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재사용을 확대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고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것도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이다.
옷캔은 기부받은 의류를 국내외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의류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는 비영리단체다. 신원은 옷캔과 협력을 이어오며 나눔과 환경보호를 함께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신원 관계자는 "6년째 이어온 '기부&TAKE'를 통해 고객과 함께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며 "자원 재사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와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옷은 한 계절을 함께한 뒤에도 역할이 끝나지 않는다.
다시 필요한 곳으로 향한 한 벌의 의류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이어가고, 오래 지속된 실천은 일상 속 작은 선택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될 수 있음을 조용히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