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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고려대의료원에 1억 기부…“의료 사각지대에 작은 희망 되길”

전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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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개발국 난치병 환자 지원 위한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 후원 치료 접근 어려운 환자 돕는 국제 의료 나눔…팬덤 선한 영향력도 이어져

BTS 진(본명 김석진)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개발국 환자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진이 최근 저개발국 난치병 환자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금은 고려대의료원의 사회공헌 사업인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환자들을 지원하는 국제 의료 협력 프로그램이다. 해외 현지 환자를 국내로 초청해 수술과 치료를 진행하고, 치료 이후 회복 과정까지 연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해 마다가스카르를 포함한 여러 국가의 난치병 환자 10여 명을 국내로 초청해 안암·구로·안산병원에서 치료를 진행했다. 의료진과 병원이 함께 참여한 해당 사업은 국경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공공의료 실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진은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받는 분들께 작은 희망이라도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글로벌 팬들과 함께 더 많은 생명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일회성 후원을 넘어, 글로벌 스타의 영향력이 사회적 책임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진은 그동안 아동 복지와 환경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왔다.


팬덤의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ARMY는 세계 각국에서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티스트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팬들의 실천으로 이어지며 긍정적인 사회적 연결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곡 'Don't Say You Love Me'가 멕시코 대표 온라인 팝 음악 방송국 하우스 라디오(House Radio)의 'Ranking House' 차트에서 2026년 5월 3주차(5월16일)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2025년 5월 발매 후 52주 연속 TOP10을 유지했고, 총 20주 정상에 올랐다. (사진=나무위키동영상 캡처)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곡 'Don't Say You Love Me'가 멕시코 대표 온라인 팝 음악 방송국 하우스 라디오(House Radio)의 'Ranking House' 차트에서 2026년 5월 3주차(5월16일)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2025년 5월 발매 후 52주 연속 TOP10을 유지했고, 총 20주 정상에 올랐다. [사진=나무위키 동영상 캡처]

한편 진은 최근 솔로곡 ‘Don’t Say You Love Me’로 해외 음악 차트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음악 활동과 함께 이어지는 진의 나눔 행보는 대중에게 또 다른 울림을 전하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치료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평생 닿지 못할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번 기부는 의료의 경계를 넘어 사람의 삶을 연결하는 작은 시작이자,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오래 남을 희망의 메시지로 이어지고 있다.

전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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