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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소식에 직접 전화했다”…거제·통영 수해 복구에 1억원 기부한 김희철

전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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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에 기부 계좌 직접 확인한 뒤 곧바로 송금…남부지역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에 힘 보태
희망브리지에 기부 계좌 직접 확인한 뒤 곧바로 송금…남부지역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에 힘 보태
가수 김희철.[사진제공 나무위키]

뉴스에서 본 수해 현장은 한 통의 전화로 이어졌다.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남부지역 주민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4일 김희철이 거제와 통영 등 남부지역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결정 이후의 과정이다. 김희철은 남부지역의 피해 상황을 접한 뒤 이날 아침 희망브리지에 직접 전화를 걸었다. 기부 계좌를 확인한 그는 곧바로 1억원을 송금했다.


거제와 통영을 비롯한 남부지역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침수와 시설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 문제가 다시 사회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김희철 역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뉴스를 통해 피해 규모를 구체적으로 인식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안타까움을 전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필요한 곳에 성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직접 기부 절차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그의 선택은 분명했다.


그는 “기부는 마음을 먹은 순간, 그 자리에서 망설임 없이 행동해야 온전히 닿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피해 상황을 아직 자세히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남부지역을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


성금 1억원은 수해 지역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집중호우 이후에는 무너진 시설을 복구하는 일뿐 아니라 삶의 기반을 다시 세우는 과정이 뒤따른다. 피해 주민들에게는 주거와 생계, 생활 환경을 되찾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김희철이 성금을 전달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각종 재난 발생 시 피해 이웃을 위한 모금과 구호 활동을 수행하는 재난 구호기관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역시 남부지역 수해 피해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희철은 복구 현장에서 무더위와 싸우고 있는 이들과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하루빨리 평온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이었다.

전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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