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몽고에 나무를 심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녹색 발걸음

이마트는 몽골의 사막화 방지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내일의 숲(Forest Tomorrow)'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몽고는 최근 급격한 사막화와 기후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국제 단체와 기업들이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마트의 이번 프로젝트는 특히 이 지역의 녹색화 및 생태계 복원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는 몽골의 사막화 방지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내일의 숲(Forest Tomorrow)'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시작되어 향후 5년간 약 4.4헥타르 부지에 1만 5천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마트는 구주소나무, 시베리아살구, 괴불나무 등 몽골의 기후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여 식재하고 있으며, 몽골국립대학교와 협력하여 생물 다양성 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나무 심기 프로젝트는 단순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을 넘어,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현지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 심기에는 현지 주민뿐 아니라 이마트 직원 자원봉사자도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했다.

이마트의 나무 심기 활동은 '노브랜드 나무 심는 화장지'의 매출 일부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간접적으로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유한킴벌리는 2003년부터 몽골 토진나르스 지역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한 대규모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들은 약 3250헥타르의 부지에 1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유한킴벌리 숲'을 조성하였으며, 이는 여의도의 10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이 숲은 미세먼지 저감과 생태계 복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은 스마트폰 게임을 통해 가상 나무를 키우면 실제로 나무를 심는 독특한 방식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몽골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숲을 조성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의 노력은 몽골의 사막화 방지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 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존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요 환경운동 시작 연도 및 성과

1. 푸른지구 & 바양노르솜호수살리기시민연대 (2009년 시작)

활동 지역: 몽골 바양노르솜

성과: 약 13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사막화 지역에 푸른 숲을 조성하였으며, 이는 몽골 다른 지역으로 식목활동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2. 대한항공 (2004년 시작)

활동 지역: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 바가노르구

성과: 2023년 기준으로 여의도 공원의 두 배 면적에 해당하는 숲을 조성하였으며, 12만 5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사막화를 방지하고 있다.

3. 가톨릭환경연대 (2008년 시작)

활동 지역: 몽골 3개 지역

성과: 시민 모금으로 시작된 '몽골 인천희망의 숲' 프로젝트를 통해 16년째 나무를 심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막화 방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4. 서울시 '수원의 숲' 프로젝트 (2011년 시작)

활동 지역: 몽골 사막 지역

성과: 10만 4,770그루의 나무를 심어 사막화 방지에 기여하였다.

몽골 정부의 '10억 그루 나무 심기' 캠페인

몽골 정부는 2020년 제75차 유엔총회에서 2030년까지 10억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캠페인은 몽골의 사막화 방지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으로, 한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의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종합 성과

총 식재 수: 한국의 다양한 단체와 기업들이 몽골에 심은 나무는 수십만 그루에 이르며, 이는 사막화 방지와 생태계 복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생존율: 일부 프로젝트에서는 나무의 생존율이 85%에 달하는 등, 효과적인 관리와 유지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역사회 영향: 나무 심기 활동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환경 교육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도 함께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