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차병원, 장애인 재활물품 기부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이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병원은 지난 28일,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와 함께 재가 장애인을 위한 재활 물품 전달식을 열고, 위생매트·기저귀·물티슈·유산균·동작감지 센서 등을 기부했다. 해당 물품은 병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수호천사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전달식은 병원 내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송재만 병원장과 홍효명 일산동구보건소장이 함께 참석해 기념촬영을 했다. 기부 물품은 보건소를 통해 대상 장애인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송 병원장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개원한 일산차병원은 수호천사기금을 활용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장 나눔, 건강 선물세트 전달, 방한용품 기부 등 실질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일산동구보건소와 재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애인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