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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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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평안

산타뉴스 류재근 기자
입력
마음을 잘 다스리는 힘

 

마음이 즐거우면 얼굴도 밝아집니다. 

반면, 근심은 사람의 뼛속까지 시들게 하지요.

성 하나를 무너뜨리는 힘보다 더 강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기 마음을 잘 다스리는 힘입니다.
생명도, 건강도, 성공도, 장수도

모두 마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아프면 궁궐도 아름답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즐거우면 초가삼간에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마음을 가장 쉽게 상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심려(心慮)"입니다.

 

심려는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불교에서는 인생을 고해(苦海)라 하지요.


날마다 크고 작은 걱정거리들이 생겨나지만, 그것을 마음에 뿌리내리도록 내버려두면
마음의 짐은 점점 무거워지고, 결국 삶 자체를 감당하기 어려워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거나, 아끼던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우리는 쉽게 절망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잃은 것이 아니라,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구나.’

 

그렇게 보면 사실 우리는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습니다.
이 진실을 받아들일 때, 우리 마음엔 평안이 찾아오고 삶에는 여유가 생깁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세상 그 어떤 문제도, 우리는 기꺼이 마주하고 풀어갈 수 있습니다.

마음다스림.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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