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새 생명을 맞이한 가정에 ‘사랑의 첫 선물’… 2억 원 규모 육아용품 기부
![지난 13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있는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이환주 KB국민은행장(가운데)과 '우리아이 첫 선물' 육아용품 지원 사업을 기획한 KB국민은행 포용금융부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국민은행]](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1016/1760566483822_658777279.jpeg)
KB국민은행이 따뜻한 걸음으로 사랑을 전했다.
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걷기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 2억 원이 전국 500가구의 출산 초기 가정에 육아용품으로 전달된다.
국민은행은 15일 “저소득 출산 가정을 위한 ‘우리아이 첫 선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아기비데, 신생아 전용 세제, 기저귀, 의류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육아 패키지를 3차례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 걸음, 한 걸음이 누군가의 첫 미소로”
이번 기부는 국민은행이 운영한 임직원 걷기 캠페인 ‘건강한 일상, 행복한 희망 나눔!’을 통해 이뤄졌다.약 6600여 명의 직원이 100일간 참여했으며, ‘100보당 5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총 2억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직원들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모여 탄생한 이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출산 초기 가정의 실질적인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쓰인다. 국민은행은 “출산은 기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이 따르는 순간이기에, 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 임직원 가족도 함께한 ‘포장 봉사’ 현장
지난 9월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는 특별한 봉사활동이 열렸다.
임직원과 가족 30여 명이 모여 아기용품을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축하 메시지 카드를 한 장씩 써 내려갔다.
“건강하게 자라길 바래요”,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라는 따뜻한 문구가 담긴 카드들은, 곧 새 생명을 품은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환주 국민은행장은 “직원들이 스스로 참여해 만든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객과 사회 모두에게 ‘함께 자라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저출산 시대, ‘함께 키우는 사회’로
국민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 10일에는 보건복지부와 육아정책연구소와 함께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육아 교육자료를 제작해 내년 1월부터 전국 산후조리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부모들에게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 사람의 걸음이 모여 한 생명의 시작을 축복했다. 국민은행의 ‘우리아이 첫 선물’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모두가 함께 키우는 사회로 나아가는 따뜻한 발걸음이었다.
국민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 10일에는 보건복지부와 육아정책연구소와 함께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육아 교육자료를 제작해 내년 1월부터 전국 산후조리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부모들에게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