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워터 페스티벌 수익금으로 수재민 돕기 나서

프로야구 구단 kt wiz가 여름 시즌에 진행한 워터 페스티벌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연고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구단은 21일, 특별 제작한 유니폼 판매로 마련된 약 6천260만 원을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경기도 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재민 지원에 쓰이는 기부금

이번 성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내 수재민들을 지원하고, 침수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구단은 "팬들과 함께한 행사에서 얻은 수익이 지역 사회에 다시 돌아가 의미를 더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

kt wiz는 이번 기부 외에도 올 3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구단은 창단 이후 지역 연고 구단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기부와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하는 스포츠 정신

구단 관계자는 "스포츠가 단순히 경기장에서의 승부를 넘어, 지역 사회와 어려움을 나누는 매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늘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야구팬들의 참여와 구단의 의지가 더해져 만들어진 결과물로, 프로스포츠 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