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2억6천만원 기부…문화유산 보존과 미래세대 지원
![우리은행,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문화유산 보존 위해 2억6천만원 기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공]](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405/1775390262890_941536316.jpg)
봄의 시작과 함께, 우리 사회의 오래된 가치와 미래를 잇는 손길이 더해졌다. 우리은행은 2026년 4월 1일, 서울에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총 2억6천만원을 기부하며 문화유산 보존과 청년 지원에 나섰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으로, 유네스코가 이를 ‘기념해’로 지정한 해다. 우리은행은 이 역사적 맥락 속에서 ‘문화의 힘’을 강조했던 철학을 계승하는 데 뜻을 보탰다.
청년 성장과 세계유산 보호, 두 축으로 쓰이는 기부금
기부금은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진다. 청년들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 본부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세대 성장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국내 주요 세계유산 지역을 중심으로 ‘투게더 걷기 캠페인’이 진행된다. 문화유산 보존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일상 속 참여를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관의 역할과 방향성, 각자의 자리에서 맞물리다
우리은행은 전통과 정체성을 강조해온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확장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문화유산 보존과 평화 가치 확산이라는 본연의 사명을 기반으로 협력의 방향을 설정했다.
홍현익 사무총장은 “이번 기부는 우리 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이를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와 미래를 잇는 조용한 변화
눈에 띄는 점은 ‘지원 대상’과 ‘목표’를 분리해 설계했다는 점이다. 청년은 경험을 얻고, 문화유산은 보호된다. 각각의 영역이 독립적으로 강화되면서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다.
조용하지만 분명한 변화는 이렇게 시작된다. 과거를 지키는 일과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 동시에 이루어질 때, 문화는 단순한 유산을 넘어 살아 있는 자산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