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설채현 수의사·배우 이기우와 함께하는 반려견보험 출시…

DB손해보험이 수의사 설채현, 배우 이기우와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반려견 전용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단순한 보험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되는 이번 상품은 ‘설채현·이기우의 세이브펫플랜’이라는 이름으로 7월 25일 공식 론칭됐다.
이 상품은 인터넷 전용 다이렉트 보험으로, 고객이 해당 플랜에 가입하면 건당 1만 원이 은퇴한 119 구조견들의 건강검진비로 기부된다. DB손보는 이번 상품을 통해 보험가입과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보험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협업에 참여한 설채현 수의사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로 잘 알려진 반려동물 전문가로, 유튜브 채널 '설채현의 놀러와'를 통해서도 반려생활 정보를 활발히 제공 중이다. 배우 이기우 역시 유기견 입양과 봉사 활동에 앞장서는 인물로, 반려견 ‘테디’와 ‘차차’의 보호자로서 SNS와 유튜브 채널 ‘백구십이기우’를 통해 입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그간 한문철 변호사, 김소형 한의사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하며 보험상품을 출시해 온 바 있다. 이번 펫보험 또한 이러한 마케팅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세이브펫플랜’은 단순 실손의료비 보장을 넘어 △개물림 사고 시 벌금 지원 △행동 교정 훈련비 지원(맹견 제외) △반려견 위탁비용 등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담보도 포함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반려견 문화의 선진화와 신뢰도 높은 펫보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보험을 통한 나눔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