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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 생일 맞아 2억 원 기부

산타뉴스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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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31)이 생일을 맞아 국내 의료 기관 두 곳에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하며 또 한 번 선행을 이어갔다.
[사진제공 나무위키]
BTS의 RM [사진제공 나무위키]

생일 맞아 전한 특별한 선물

 

의료계에 따르면 RM은 12일 서울아산병원과 고려대의료원에 각각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 기부금을 경제적으로 취약하거나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환자의 수술비와 치료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고려대의료원은 환자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의료 서비스 확충에 후원금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RM은 기부 소감을 통해 “생일을 맞아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 싶었다”며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환자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꾸준한 기부로 빛나는 ‘선한 영향력’

 

RM은 매년 생일인 9월 12일마다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방식의 기부를 이어왔다.

2024년: 국가보훈부의 ‘제복 근무자 감사 캠페인’에 1억 원 기부

2023년: 대한법의학회에 발전기금 전달

2021~2022년: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기부, 문화유산 복원과 보존 활동 지원


특히 문화·역사·의료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후원 행보는 팬들과 대중에게 큰 울림을 주며 ‘선한 영향력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했다.

 

군 복무 마치고 완전체 활동 준비

 

지난 6월 전역한 RM은 최근까지 개인 활동과 학문적 탐구를 이어오며 ‘아티스트 RM’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완전체 활동 재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팬들은 RM의 꾸준한 기부와 그룹의 복귀 소식에 뜨거운 기대감을 보내고 있다.

 

RM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생일 기념을 넘어, 사회적 약자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책임감을 다시 한번 증명한 사례로 평가된다.

성연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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