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 한국마사회 도서 기부 소식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새로운 도서 567권을 기증받으며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기부는 단순히 책을 전달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서점을 통해 도서를 구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9일 열린 전달식은 도서관 문학·미디어 자료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선녀 도서관장과 한국마사회 김삼두 홍보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번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책을 통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는 취지에 공감이 이어졌다.

한국마사회는 이미 지난해에도 1,000만 원 상당의 도서 구매 기부금을 지원해 아동도서와 전집 마련을 후원한 바 있다. 

이번 기부까지 더해지며, 꾸준히 이어지는 문화 나눔 활동이 과천시민의 독서 환경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는 평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한국마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과천의 독서문화 저변을 넓히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 문화와 독서 문화를 함께 확산시킬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 기부는 단순한 자료 확충을 넘어, 지역사회에 독서의 즐거움을 확산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 사례다. 

과천시민들은 더욱 풍성해진 독서 환경 속에서 지식과 문화를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