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촬영서 만난 의료진과 아픈 아이들…1억원 기부로 응답한 김지원
![김지원(金智媛, 1992년 10월 19일 ~ )은 대한민국의 배우이다.[사진제공 위키백과]](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811/1786394694697_397516216.png)
배우 김지원이 드라마 촬영을 계기로 접한 소아의료 현장의 이야기를 실제 나눔으로 옮겼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김지원이 8월 10일
환아 치료비 지원과 병동 환경 개선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전국에서 병원을 찾는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노후 병동의 시설과 환경을 개선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에도 사용된다.
이번 기부는 김지원이 SBS 새 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를 촬영하면서
의료진과 아픈 아이들의 이야기를 접한 것이 계기가 됐다.
작품 속에서 의사를 연기하기 위해 의료 현장을 들여다본 시간이
현실의 어린이병원으로 이어진 셈이다.
김지원은 “드라마 ‘닥터X’ 촬영 중
고생하는 의료진과 아픈 아이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서 접하고 기부를 결심했다”며
의료진과 환아, 가족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중증·희귀난치질환과 소아암·백혈병 등 고난도 소아질환은 반복적인 치료와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치료 기간이 길어질수록 환아 가정이 감당해야 하는 의료비 부담도 커진다.
병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아이들에게 치료 환경 역시 중요하다.
이번 후원금이 치료비 지원과 함께 병동 환경 개선에 사용되는 이유다.
채종희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치료비 부담을 겪는 환아 가정을 돕고, 전국에서 병원을 찾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친화적인 공간에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1985년 문을 연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중증·희귀질환을 비롯한 고난도 소아질환을 진료해 온 어린이 전문 대학병원이다.
김지원은 2016년 ‘태양의 후예’를 비롯해 ‘나의 해방일지’, ‘눈물의 여왕’ 등에서 활약했다.
2024년 ‘눈물의 여왕’ 이후 약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인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는 의료계의 부패에 맞서는 외과의사 계수정 역을 맡는다.
드라마는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는 배역보다 먼저 마음이 병원에 닿았다.
화면 속 의사로 시청자를 만나기 두 달 전,
김지원이 건넨 1억원은 현실의 병동에서 아이들의 치료를 돕는 데 쓰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