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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독도 바위 역사 알린다…내레이션 재능기부로 해양주권 콘텐츠 참여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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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재단·서경덕 교수 공동 기획 영상 공개…“독도의 역사와 생명 이야기 더 많은 이들에게”
김종민 [사진제공 나무위키]
김종민 [사진제공 나무위키]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독도의 역사와 해양 생태 가치를 알리는 영상 프로젝트에 내레이션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6일 독도의 지질·생태적 의미를 담은 영상 ‘독도 바, 알아야 할 역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독도를 배경으로 제작된 TV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시즌2 방영에 맞춰 기획됐다. 독도콘텐츠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서경덕 교수가 공동 제작에 참여했으며, 김종민은 친근한 목소리로 영상 해설을 맡아 대중성과 전달력을 더했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있는 한반도 바위.[사진제공 나무위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있는 한반도 바위.[사진제공 나무위키]

영상은 약 460만 년 전 해저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독도를 ‘바위’라는 상징적 시선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자연 지형이 아닌, 독도의 역사와 생태계, 그리고 해양주권의 의미를 함께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독도 바위가 과거 강치의 서식지이자 해녀들의 생활 공간이었다는 점을 조명하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했던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전달한다. 독도 자생식물과 주변 해양 생태에 대한 설명도 함께 담아 교육적 요소를 강화했다.


서경덕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독도의 바위는 오랜 시간을 품은 살아 있는 기록”이라며 “독도의 역사와 생물 주권을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콘텐츠 형식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역시 독도의 문화·생태 자산을 대중 콘텐츠로 연결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애니메이션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과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독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김종민은 녹음 과정에서 독도 바위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새롭게 접했다고 전했다. 그는 “평범한 바위처럼 보였던 공간들이 강치의 터전이자 사람들의 쉼터였다는 사실이 인상 깊었다”며 작품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같은 날 첫 방송된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시즌2는 독도를 지키는 수호 마법사들의 성장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시즌1보다 확장된 세계관 속에서 독도의 자연환경과 울릉도의 풍경 등을 보다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예인의 참여를 넘어, 문화 콘텐츠를 통해 독도의 역사와 환경 가치를 쉽고 지속적으로 전달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익숙한 목소리와 친근한 이야기 방식이 독도를 보다 가까운 공간으로 느끼게 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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