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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랑, 주식으로 번 100만원 환아에게 기부…투자 수익을 나눔으로 바꾼 제주 여고생
안성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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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소아암 환아 의료비 지원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100만원 이상 기부자 '나눔리더' 가입
![지난 10일 제주 한림고등학교 2학년 학생인 임예량 양(왼쪽에서 세 번째)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나눔리더’ 인증패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712/1783865982481_558750757.jpg)
투자 수익이 생기자 가장 먼저 기부를 떠올린 여고생이 있다.
제주 한림고등학교 2학년 임예랑 학생은 지난 10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임 학생의 뜻에 따라 제주 지역 백혈병·소아암 환아 2명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임 학생이 '나눔리더' 인증패를 받은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번 기부는 주식 투자로 얻은 수익으로 마련됐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임 학생은 투자로 수익이 생기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고 밝혔다.
임 학생은 "주식 투자로 수익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기부를 떠올리게 됐다"며
"치료를 받고 있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로 임 학생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리더'에도 가입했다. 나눔리더는 1년 동안 100만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한 개인이 참여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달받은 성금을 임 학생의 뜻에 따라 백혈병·소아암 환아 2명의 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로 얻은 수익은 한 번의 기부로 끝나지 않았다. 치료를 이어가는 아이들의 내일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록됐고, 그 선택은 오래 남을 이야기 하나를 더했다.
안성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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