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도계 아동 25명 초청해 롯데월드 문화체험 나눔
![동서식품이 지난 26일 강원도 삼척시 도계 탄광마을 아동을 초청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 제공]](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60228/1772213055841_475494108.jpg)
새 학기를 앞둔 아이들의 웃음이 서울 도심 놀이공원에 번졌다. 동서식품은 2월 26일 강원도 삼척시 도계 탄광마을 초등학생 25명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로 초청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새 학기를 맞는 지역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활동에는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아이들과 조를 나눠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팀별 미션을 수행하며 하루 일정을 보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함께하는 체험’에 초점을 맞춘 구성이다.
입학과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축하 선물도 전달됐다. 현장에서 봉사에 참여한 서재진 사원은 “오늘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 측은 새 출발을 앞둔 시기에 맞춰 격려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도계 지역은 과거 탄광 산업의 중심지였으나 산업 구조 변화 이후 인구 감소와 지역 위축을 겪어왔다. 동서식품은 이러한 지역적 배경을 고려해 아동 대상 문화·생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된 지역 아동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나눔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달 도계 지역 가정과 아동센터에 연탄과 등유 등 난방 연료를 지원했다. 또 2월 25일에는 전국푸드뱅크에 1억4천만 원 상당의 커피 제품과 시리얼을 기부했다. 식품 기업의 특성을 살린 지원이라는 점에서 연속성과 방향성이 읽힌다.
기업의 사회공헌은 일회성 이벤트보다 지속성이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서식품은 지역 아동 지원과 식품 나눔을 병행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놀이기구 앞에서 줄을 서던 아이들의 설렘은 하루로 끝나겠지만, 그날의 기억은 조금 더 오래 남을 수 있다. 기업의 역할이 거창하지 않더라도, 지역과 꾸준히 연결될 때 그 의미는 분명해진다. 동서식품의 이번 문화 나눔 역시 그런 연장선에 놓여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