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의 약속, 또 한 포대의 희망”
![에듀윌 '사랑의 쌀 나눔' [사진제공 에듀윌]](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1202/1764674444050_581957762.jpg)
교육기업 에듀윌이 이달 2일 서울 ‘서울모자의집’에 쌀 100포대를 전달하며
158회째 ‘사랑의 쌀 나눔’을 이어갔다.
2011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15년 동안 누적 158톤의 기부로 이어졌고,
쌀 포대를 쌓으면 한라산 높이에 맞먹는 규모다.
이번 전달식에는 양형남 에듀윌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그는 한부모 가정의 자립을 돕는 서울모자의집을 찾아,
어머니와 아이들에게 “든든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듀윌은 장기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해 온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쌀 나눔을 연중 사업으로 꾸준히 확대해 왔다.
기부처 선정도 한부모 가정, 지역 복지기관 등
필요성이 명확한 기관 중심으로 조정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15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은 기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형식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에듀윌 내부에서도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나눔 문화가 조직 전반에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정기 행사 그 이상이다.
한 포대의 쌀이 한 가정의 식탁을 채우고,
한 시기의 고비를 넘기게 하는 ‘생활형 지원’이기 때문이다.
에듀윌이 강조해 온 “자립을 위한 도움”이라는 메시지가
받는 이들의 현실과 맞닿아 있다.
오랜 시간 같은 방향을 향해 걷는 선행은 말보다 힘이 세다.
기부의 크기보다 ‘지속성’이 지역사회를 바꾸는 진짜 자산이 된다.
한 포대의 쌀이지만, 그 안에는 15년간의 신뢰가 쌓여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꾸준히 바라보는 시선이
이 겨울 가장 안정적인 희망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