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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14곳, 7천만원 장학금 기부…4년째 이어온 나눔이 지역의 미래를 키운다

안성실 기자
입력
2021년 시작된 사회공헌, 누적 기부금 3억6천만원…청소년과 청년 위한 '지속 가능한 약속'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14곳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안산인재육성재단에 7천만원을 기부했다. ]안산시 제공]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14곳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안산인재육성재단에 7천만원을 기부했다. ]안산시 제공]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기업의 가치는 위기보다 평범한 일상에서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14곳이 지난 6월 30일 

안산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7천만원을 기부하며 미래 인재를 위한 나눔을 이어갔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안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유화 재단 사무국장, 김운식 안산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장(㈜명승환경 대표이사),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의 학업 지원과 인재 육성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이 아니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들은 지난 2021년 처음 장학사업에 참여한 이후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모두 네 차례 나눔을 이어왔다. 

지금까지 안산인재육성재단에 전달한 장학금은 총 3억6천만원에 달한다.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나눔에는 ㈜명승환경, 성호산업㈜, 호성개발㈜, ㈜서진산업, ㈜경안, 우성환경㈜, 동부환경㈜, ㈜용연환경, ㈜승문실업, 경진산업㈜, 한일환경㈜, ㈜에이앤비산업, ㈜경봉환경, 송인환경㈜ 등 14개 업체가 함께했다. 

시민의 생활환경을 책임지는 기업들이 지역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도 뜻을 모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김운식 안산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인 만큼 미래세대를 위한 나눔 역시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변함없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준 협회와 회원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은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안산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든든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를 깨끗하게 만드는 일은 하루의 환경을 지키는 일이다. 

그러나 미래를 위한 장학금을 꾸준히 전하는 일은 한 도시의 내일을 키우는 일이다. 

네 번째 이어진 이번 나눔은 금액 이상의 가치를 남기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안성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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