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부산 전역 16개 구·군서 400명 참여 봉사…포용·상생금융 현장 실천

토요일 아침, 부산 곳곳에서 은행원들의 앞치마와 집게가 분주히 움직였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21일 부산 전역 16개 구·군에서 ‘2월 정기 지역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임직원 약 400명이 참여해 복지시설 지원과 환경정화 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부산은행 지역봉사단 주관으로 이뤄졌다.
동래구 사직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김밥과 샌드위치를 직접 제작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도어벨과 재생종이 키링을 만들어 이웃 안전과 자원순환 가치를 함께 담았다.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됐다.
남구 평화공원에서는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유모차 플로깅’을 실시했다. 수영구 광안역 인근, 해운대·다대포 해수욕장 일대에서도 쓰레기 수거 활동이 이어졌다. 생활권 중심의 실천형 봉사에 초점을 맞췄다.
부산은행은 부산 16개 구·군과 연계해 매월 정기 봉사를 운영하고 있다.
재능기부봉사대를 통해 금융교육, 디지털·IT 교육,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으로 사회공헌 영역도 확대 중이다. 지역 기반 금융기관으로서 포용금융과 상생금융을 현장에서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은행 측은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는 것이 지속 가능한 상생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기부금 전달보다는 정례적 참여와 생활 밀착 활동을 통해 관계 기반 신뢰를 쌓겠다는 전략이다.
지역 곳곳에서 이어진 작은 손길은 거창하지 않았다.
그러나 매달 반복되는 실천은 지역 공동체 안에서 은행의 역할을 다시 묻고 답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포용과 상생이라는 말이 선언에 그치지 않기 위해, 현장의 시간은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