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1%나눔재단, ‘제4회 HD현대아너상’ 공개 모집…세상을 밝힌 시민 영웅 찾는다

누군가는 이름 없이 어려운 이웃 곁을 지킨다.
누군가는 오랜 시간 조용히 손을 내민다.
HD현대 의 사회공헌 재단인 HD현대1%나눔재단 이 그런 ‘숨은 시민 영웅’을 찾기 위한 ‘제4회 HD현대아너상’ 후보 공개 모집에 나섰다.
재단은 26일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후보 추천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7월 1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총상금 규모는 3억 원이다.
HD현대아너상은 복지 사각지대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묵묵히 활동해 온 이들을 발굴하고,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제정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재단은 올해부터 시상 체계도 개편했다.
기존 대상과 최우수상, 1%나눔상 등으로 나뉘어 있던 구조를 ‘HD현대아너상’과 ‘HD현대1%나눔상’ 두 부문으로 통합했다. 수상자 지원 효과와 사회적 메시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HD현대아너상 수상자에게는 2억 원, HD현대1%나눔상 수상자에게는 1억 원이 각각 수여된다.
추천 대상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활동해 온 개인 또는 단체다.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 사회복지기관 등의 기관장 및 관계자가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 평가와 현장 조사, 최종 심의를 거쳐 진행된다. 외부 전문가와 HD현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1월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제3회 시상식에서는 중증장애인 자립 지원 활동을 이어온 정덕환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주노동자 의료 봉사단체 라파엘클리닉 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 최우수상 단체 부문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숙인과 위기 청소년 지원 활동을 이어온 김하종 신부 역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HD현대1%나눔재단은 2011년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의 급여 1% 기부를 기반으로 설립됐다. 현재는 HD현대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시민 영웅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싶다”며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거창한 곳에서만 시작되지 않는다.
누군가의 하루를 지켜낸 작은 손길, 오래 이어진 봉사, 조용한 연대가 결국 사회를 움직인다.
이번 HD현대아너상은 숫자로 쉽게 드러나지 않았던 그 마음들을 다시 비추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