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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김장 한 포기, 마음 한 포기”

김영택 기자
입력
LG전자 봉사단,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겨울 사랑 배달

서울의 찬 바람이 한층 거세진 11월 말, 용산구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는 유난히 따뜻한 온기가 흘렀습니다.
LG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 30여 명이 함께 버무린 김장 김치가 서울 시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 300곳으로 향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지난 27일 서울 저소득 장애인 가정 300곳을 위한 김장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지난 27일 서울 저소득 장애인 가정 300곳을 위한 김장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27일 진행된 ‘2025 LG전자 임직원 김치톡톡 김장 나눔 봉사활동’은 매서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와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봉사단은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대상 가정에 방문해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세심하게 살폈습니다.

 

이날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160여 명에게는 김장 김치와 수육을 담은 ‘따뜻한 나눔 밥상’이 차려져, 

연말을 앞두고 더욱 감동적인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LG전자는 복지관에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1대도 기증했습니다. 포장김치 바코드를 스캔하면 AI가 종류와 제조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보관 온도를 자동 설정해주는 ‘AI 맞춤보관’ 기능이 적용된 제품으로, 냉장·냉동·김치 보관을 칸마다 각각 설정할 수 있는 스마트한 김치 냉장고입니다.

 

LG전자의 김장 나눔은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년 변함없이 김장철이 찾아올 때면, LG전자 임직원들의 손은 분주해지지만 마음은 오히려 가벼워진다고 합니다. “누군가의 겨울이 조금 더 따뜻해진다면”이라는 소박한 바람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차가운 계절 속에서도 사람 냄새가 가득했던 하루.
산타뉴스는 앞으로도 곳곳에서 전해지는 이런 따뜻한 온정의 소식을 계속 전하겠습니다.

김영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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