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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카마스터와 함께 소아암 환아에 ‘희망의 매칭그랜트’ 전달

안성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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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 기부금 전달식’ 진행
  • 전·현직 카마스터 63명 2,890만 원 적립…초록우산에 후원금 총 5,780만 원 전달
  • 향후 수술비, 진료비, 약제비 등 소아암 환자 질병 치료를 위한 의료비로 쓰일 예정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전·현직 카마스터들과 함께 소아암 환아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현대자동차는 14일(금) 서울 강남대로 사옥 내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월)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유석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윤효준 국내지원사업부장 상무, 김경조 국내사업지원실장 상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신정원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후원에 동참한 카마스터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 63명의 카마스터가 모은 정성, 현대차가 두 배로 보태

 

이번 후원은 전·현직 카마스터 63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2,890만 원에 현대자동차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5,780만 원의 기부금이 마련되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됐다.

이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들의 수술비·진료비·약제비 등 치료비 전액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 26년째 이어지는 현대차의 ‘소아암 퇴치’ 의지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는 1998년 북미에서 시작된 현대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미국 딜러들과 함께 소아암 연구·치료를 지속 후원하며 세계적인 소아암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판매왕 매칭그랜트’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사고 유자녀, 저소득층 환아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더 많은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아암 근절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타뉴스는 현대자동차와 카마스터들이 전한 이 따뜻한 온정이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는 환아들에게 큰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길 응원한다.

안성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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