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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월드 덕문스님, 필리핀 졸업생들과 뜻깊은 재회…나눔이 키운 희망, 다시 세상으로

유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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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지원으로 성장한 졸업생들 한자리에…"자비의 마음 이어가는 것이 굿월드의 가장 큰 선물"
꿈을 키운 아이들, 다시 한자리에"...[사진제공 굿월드 꿈나무 동문회]
꿈을 키운 아이들, 다시 한자리에"...[사진제공 굿월드 꿈나무 동문회]

굿월드는 최근 필리핀에서 대표 덕문스님과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지원을 통해 성장한 졸업생들과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업을 마친 졸업생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오랜 시간 이어온 교육 나눔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한 사람의 성장은 또 다른 누군가의 희망이 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고 있는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린 시절 함께했던 시간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다짐을 나눴다.


오랜만에 만난 덕문스님과 졸업생들은 밝은 미소로 서로를 반겼다. 반가운 인사와 따뜻한 악수는 단순한 후원과 수혜를 넘어 오랜 시간 이어진 신뢰와 인연을 다시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꿈을 키운 아이들, 다시 한자리에"...[사진제공 굿월드 꿈나무 동문회]
꿈을 키운 아이들, 다시 한자리에"...[사진제공 굿월드 꿈나무 동문회]

졸업생들은 직접 준비한 공연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무대 위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노래와 율동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어린 시절 도움을 받던 아이들이 이제는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한 모습은 현장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졸업생 자스퍼 양은 덕문스님과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념사진을 남겼다. 상준스님을 비롯한 후원자들도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오랜 시간 이어온 나눔의 발자취를 함께 기억했다.


 

꿈을 키운 아이들, 다시 한자리에"...[사진제공 굿월드 꿈나무 동문회]
꿈을 키운 아이들, 다시 한자리에"...[사진제공 굿월드 꿈나무 동문회]

굿월드는 필리핀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비와 생활 지원, 인성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활동의 중심을 두고 있다.


덕문스님은 졸업생들에게 "어린 시절 굿월드에서 함께했던 따뜻한 마음을 오래 기억해주길 바란다"며 "그 마음이 훗날 또 다른 사람을 돕는 자비의 실천으로 이어질 때 나눔은 더욱 큰 의미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교육 지원의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를 넘어,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도움을 받던 아이들이 이제는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언젠가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깊다.


굿월드가 필리핀에 남긴 가장 큰 선물은 물질적 지원만이 아니다. 사람을 믿고, 가능성을 키우며, 따뜻한 마음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일이다. 이날 졸업생들의 환한 웃음은 그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줬고,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는 또 다른 희망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전하고 있었다.

유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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