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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 광복 80주년 기념 81.5km 마라톤 완주
산타뉴스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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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 위해 23억8천만 원 기부…시민 1만9천여 명 동참
![션 [AI 유사 생성 이미지]](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0817/1755378898802_195259313.jpeg)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가수 션이 특별한 기부 릴레이를 이어갔습니다.
15일 열린 ‘2025 815 런’에서 션은 광복절을 상징하는 거리인 81.5km를 7시간 50분 22초 만에 완주했습니다.
이 마라톤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진행됐으며, 참가비 전액과 110개 기업의 후원금이 모여 총 23억 8천만 원이 조성됐습니다.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만 9천여 명의 시민이 동참했으며, 그중 4천여 명은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션과 함께 달렸습니다.
완주 후에는 션과 가수 소향이 마련한 특별 콘서트가 열려 광복절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션은 “광복절 아침을 81.5km 달리기로 시작하는 것이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에게 전하는 감사 인사”라며 “함께 마음을 나눠준 모든 러너들에게도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션은 2020년부터 매년 3·1절과 광복절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거 개선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19가구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으며,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루게릭병 요양병원 설립 지원, 연탄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누적 65억 원 이상을 기부해 온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성연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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