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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연말 맞아 곳곳에 ‘하늘에서 온 산타’ 선물 전달

안성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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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내 합창단 ‘KE Choir’ 자선공연

연말을 맞아 대한항공이 산타가 되어 지역사회와 해외 곳곳에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대한항공 사내 합창단 ‘KE Choir’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등촌1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을 찾아 자선공연을 펼쳤다. 단원들은 새해를 앞두고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합창 무대를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다. 

스리랑카 성탄절 맞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체 '연합신우회'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성탄절

공연과 함께 겨울을 보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후원 물품도 전달하며 정을 나눴다.

하늘을 넘어 해외에도 산타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체 ‘연합신우회’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스리랑카 엘피티야 지역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엘피티야는 수도 콜롬보에서 약 100km 떨어진 농업 도시로, 교육과 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다. 봉사단은 현지 커뮤니티 센터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마을 어린이들을 위한 성탄절 행사를 열어 선물과 웃음을 전했다.

 

국내에서도 나눔은 계속됐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봉사단 ‘다솜나눔’은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홀트일산요양원을 방문해 장애인을 위한 송년회를 개최했다. 실내 레크리에이션과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 평소 접하기 힘든 특식과 연말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겨울, 대한항공은 하늘뿐 아니라 마음에도 따뜻한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안성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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