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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맞아 기업들 따뜻한 기부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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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맞아 기업들 따뜻한 기부 릴레이

남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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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국내 주요 기업들이 소외 아동과 병원 입원 아동을 위한 다양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단순한 후원을 넘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따뜻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중증 환아 100명을 위한 맞춤형 의료기기와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한,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매칭을 통해 5억 원 상당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 1,000명에게 위생용품 키트와 문화체험권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깨끗한 세상, 건강한 어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카카오는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들과 함께 모금한 기부금 3억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교육 환경이 열악한 아동들을 위한 스마트 기기를 제공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장애 아동을 위한 맞춤형 이동 지원 차량 10대를 전국 복지기관에 기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연중 아동 이동권 확대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통업계에서는 이마트와 쿠팡 등이 어린이날 특집 기부 행사와 함께, 아동복지시설에 장난감과 식료품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업들의 이 같은 활동은 단순한 CSR(사회공헌)을 넘어,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투자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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