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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향사랑기부금 연말 앞두고 목표액 10억 원 조기 달성

유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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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6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10억 원을 돌파하며, 올해 설정한 목표액을 연말을 앞두고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총 9,001건의 기부 참여로 집계됐다. 

고향사랑기부박람회. 전라남도 제공
고향사랑기부박람회. 전라남도 제공

전남도의 올해 모금 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8억 7,999만 원·8,325건) 대비 모금액은 약 1.2배, 건수는 1.1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돼 기부 참여가 한층 확대된 모습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홍보와 답례품 경쟁력 강화, 출향 도민의 자발적 참여 확대 등이 어우러져 좋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제도를 알리는 ‘발로 뛰는 홍보 전략’을 펼쳤으며, 지난 5일에는 도청에서 ‘제1회 고향사랑 기부의 달’ 행사를 개최해 기부 분위기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액의 최대 30% 범위 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이 답례 품목으로 제공되며, 세액 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전남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활력 제고를 동시에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상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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