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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순직 공군 장병 가족의 내일을 위해 10년간 10억 원 지원

김영택
입력
하늘을 지킨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2035년까지 유가족 자녀 장학·생활 지원 이어간다
충남 계룡시 공군본부 무궁화회관에서 지난 8일 열린 '하늘사랑장학재단 장학기금' 기증식에서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사진 오른쪽)과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사진 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충남 계룡시 공군본부 무궁화회관에서 지난 8일 열린 '하늘사랑장학재단 장학기금' 기증식에서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사진 오른쪽)과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사진 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나라를 위해 임무를 수행하다 세상을 떠난 공군 장병들의 가족에게 따뜻한 응원이 전해진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8일 충남 계룡시 공군본부에서 순직 공군 장병 유가족 지원을 위한 장학기금 전달식을 열고, 2035년까지 10년 동안 총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매년 1억 원씩 이어지며, 전달된 기금은 순직 장병 유가족 자녀들의 장학금과 생활 안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제복 근무자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남겨진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지원에 나섰다.


그동안 그룹은 군 장병뿐 아니라 소방관과 경찰관 등 공공의 안전을 위해 일하다 희생하거나 다친 이들의 가족을 위한 지원 활동도 이어왔다.


2008년부터는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2011년부터는 경찰관 가족 지원에도 참여하는 등 제복 영웅 가족을 향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기증식에 참석한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마음을 기억하고, 유가족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누군가의 평범한 하루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했던 사람들.


현대백화점그룹의 이번 지원은 그 희생을 잊지 않고, 남겨진 가족의 새로운 시간을 함께 응원하는 약속이 되고 있다.

김영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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