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씨앤씨 심재원 대표, 연세대에 3억 원 쾌척
![심재원교수 [사진제공 고려대]](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0911/1757539746032_957135842.jpeg)
의사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게이트’를 운영하는 메디씨앤씨의 심재원 대표가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3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연세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공식 전달식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자리에는 윤동섭 총장, 송재환 생명시스템대학 학장 등 학교 관계자가 함께했다.
“받은 혜택을 사회와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
심재원 대표는 연세대 생화학과 75학번 동문으로, 올해 입학 50주년을 맞이했다.
그는 “지난 반세기 동안 사회와 의료계에서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모교의 교육 덕분”이라며 “이제는 후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움과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부금, 연구·장학·교육 환경에 고르게 배분
연세대 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건축기금 △발전기금 △장학기금으로 각각 1억 원씩 나뉘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재원은 특히 생명시스템대학의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과 우수 인재 양성에 투입된다.
윤동섭 총장은 “심재원 대표의 뜻깊은 나눔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세대가 세계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연구와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바이오 인재 양성에 기여
메디씨앤씨는 국내 의료인 대상의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학문적 교류와 산업 발전을 지원해온 기업이다.
심 대표의 기부는 단순한 모교 후원에 그치지 않고, 한국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심 대표는 “후배들이 세계 무대에서 연구자로, 산업 리더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보탬이 되는 길을 꾸준히 찾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