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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꿈이 멈추지 않도록”
산타뉴스 안성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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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박장선 이사장, 장학금 2억 원 기탁…누적 4억 원 후원
![김길성(왼쪽) 서울 중구청장과 박장선 이사장(투데이아트 회장)과 기념촬영식 [사진제공 중구]](https://santanews.cdn.presscon.ai/prod/140/images/20251022/1761127111600_214657856.jpg)
서울 한복판, 조용히 청년의 미래를 밝히는 손길이 이어졌다.
서울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의 박장선 이사장(㈜투데이아트 회장)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2억 원을 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으로 박 이사장의 누적 기부액은 4억 원을 넘어섰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 중 1억 원은 새롭게 시작된 ‘드림잡 대학생 장학금’ 사업에 사용된다.
이 장학금은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 소재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 100명에게 취업 준비 지원금으로 지급돼, 진로 탐색과 구직 활동을 실질적으로 돕는다.
박 이사장은 “청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꿈을 멈추지 않았으면 한다”며 “중구가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와 올해에도 각각 1억 원씩을 재단에 기부하며, 장학사업 확대와 지역 교육 인프라 강화에 힘써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니라, 청년의 꿈을 지탱하는 ‘희망의 증서’”라며 “한 사람의 선한 마음이 지역의 미래를 바꾼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산타의 시선
산타의 마음은 오늘, 꿈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청년들의 얼굴에 머문다.
누군가의 2억 원은 누군가의 내일을 버틸 용기로 변한다.
돈이 아니라 ‘기회’를 건네는 손길이 세상을 따뜻하게 한다.
청년 한 명이 세상으로 나아갈 때마다, 또 다른 희망이 자란다.
산타는 오늘도 그 길 위에서, 꿈을 지켜주는 어른이 되고 싶다.
안성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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