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뉴스/오늘 산타
산타 기업/단체

춘천 봉사단, 소외계층 가정 전기설비 교체로 ‘안전한 빛’ 선물

산타뉴스 이성로 기자
입력
춘천시발전협의회봉사단, 독거어르신 등 3가구 찾아 LED 조명·배선 교체… “이웃 곁을 지키는 전기 안전지킴이”
[이미지제공 춘천시발전협의회봉사단]

춘천시발전협의회봉사단(단장 손영상)이 지난 20일 주말을 반납하고 소외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 전기설비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가정 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오래된 조명등을 철거하고 새 LED 조명으로 교체해 어두운 집 안을 환하게 밝혔으며, 노후된 배선과 배전판도 손봐 전기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화재 위험을 사전에 막기 위해 전기 점검까지 꼼꼼히 실시해 주민들의 안심을 더했다.

손영상 단장은 “노후 전기설비는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더욱 편안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주말에도 재능을 기꺼이 나눈 단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춘천시발전협의회봉사단은 전기기술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된 재능기부형 봉사단체다. 지난 몇 년간 고성 지역에서도 LED 전등 설치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곳곳에 ‘밝은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활동을 지켜본 주민들은 “어두웠던 집이 환해지고 안전까지 챙겨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소외된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이성로 기자 [email protected]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