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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최고 부자, 단고테의 나눔과 기부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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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최고 부자, 단고테의 나눔과 기부 정신

진경호 기자
입력

아프리카 최고 부자로 꼽히는 알리코 단고테(나이지리아 단고테그룹 회장)는 단순히 거대한 사업체를 운영하는 기업가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부를 실천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알리코 단고테


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나이지리아 경제 발전과 국민들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단고테재단을 통한 기부 활동


단고테는 1994년 ‘단고테재단’을 설립해 인도주의적 구호, 교육, 기아 종식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재단을 통해 지금까지 약 12억5000만달러(약 1조7000억원) 이상을 기부하며 사회적 영향력을 키워왔다.

 

그의 기부 활동은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2018년 영국 매체 리치토피아는 그를 ‘세계에서 가장 기부를 많이 한 인물 6위’로 선정했다. 


이 순위에는 워런 버핏, 빌 게이츠, J.K. 롤링, 오프라 윈프리, 일론 머스크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단고테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단고테그룹의 주요 사업 분야


시멘트 산업 – 단고테 시멘트는 아프리카 최대의 시멘트 제조업체로, 10개국에서 연간 51.55백만 톤의 시멘트를 생산한다.

설탕 정제 – 단고테 설탕 정제소는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큰 설탕 생산업체 중 하나로, 식품 산업의 핵심 역할을 한다.

소금 및 조미료 – 단고테그룹은 소금 및 다양한 조미료를 생산하며, 나이지리아 및 주변국의 식품 시장을 지원한다.

밀가루 및 식품 가공 – 단고테 밀가루 공장은 빵, 파스타 등의 식품 생산을 위한 밀가루를 공급하며, 나이지리아의 식품 산업을 강화한다.

비료 생산 – 단고테 비료 공장은 연간 280만 톤의 요소비료를 생산하며, 아프리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석유 및 가스 – 단고테 석유화학 정유시설은 나이지리아의 에너지 자립을 돕기 위해 2024년부터 경유, 휘발유 등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포장재 및 물류 – 단고테그룹은 포장재 생산 및 물류 사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산업의 공급망을 지원한다.

 

단고테그룹은 아프리카 경제 발전을 목표로 하며,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고용 창출, 산업 발전, 사회 공헌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그의 기업 철학은 단순한 이윤 창출이 아니라, 아프리카의 경제적 자립과 발전을 돕는 데 있다.

이러한 사업 분야를 통해 단고테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으로 자리 잡았으며, 그의 기업은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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